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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올해는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등록 2016.02.26 17:32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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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선포식 개최···배우 이상윤 홍보대사 위촉

▲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추궈홍 중국대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었다.

북경 TV, 강소 TV 등 중국 언론사 17곳은 선포식 현장을 취재해 중국에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알린다.

양 시도는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국제공항·쇼핑자원과 경북의 강·산·바다와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동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에서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상윤, 김관용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제공

또 양 시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광동중국여행사, 상해만국국제여행사, 북경매도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두 번째 스무살’ 등으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우 이상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행사 후 시와 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서 방문의 해 홍보 조형물도 제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최치원·바다 등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특화된 관광소재를 활용해 경북을 찾도록 만들겠다”며 “관광을 통해 한·중간 상호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고,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김희정 기자 hjhj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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