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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적극 지원해야”

허창수 GS 회장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적극 지원해야”

등록 2015.10.13 11:05

차재서

  기자

GS그룹 베트남 호치민서 사장단 회의 개최···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 내기로

허창수 GS 회장. 사진=GS그룹 제공허창수 GS 회장. 사진=GS그룹 제공


“GS 계열사들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우수 벤처의 제품과 농수산식품 등의 해외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의 동반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도 글로벌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은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사장단에 주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GS는 출범이래 지속적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우리와 지리·문화적으로 가깝고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전략 실행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허 회장은 “베트남은 인구가 9000만명을 상회하는 거대 시장으로 활발한 개방정책과 더불어 연평균 5~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베트남 FTA 등에 힘입어 교역액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중국·미국·일본과 함께 4대 교역 대상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의 신흥거점으로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부상하는 등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허 회장은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와 중국 및 인도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의 한복판에 위치한 요충지로서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기에 최적지로 평가된다”면서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한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때에도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과감한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존 자원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GS건설은 올해부터 모든 신입사원들을 동남아·중동·이집트·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곧바로 해외 현장에 배치한 바 있다. 이들은 입문교육, 배치교육 등 9주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해외 프로젝트 현장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한편 이번 사장단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 E&R 사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GS 사장, 손영기 GS파워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고춘석 GS EPS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계열사가 해외에서 수행 중인 사업 전반을 살펴보고 GS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GS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을 찾았다.

글로벌 저성장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의 현황과 최근 변화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GS의 기존 사업을 점검함으로써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GS는 출범 당시인 2004년 매출 23조원 중 수출 및 해외매출 비중은 7조1000억원으로 약 30%에 머물렀다. 이후 해외 수출 확대에 힘쓴 결과 2014년 GS그룹 전체 매출 61조8000억원 중 수출 비중이 약 56%인 34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60개 해외법인과 45개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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