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및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5개 품목이 허가됐고 22개 품목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허가된 5개 품목 중 4개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며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22품목 중 약 60%인 13개 제품 역시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품목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활발한 것은 제조업체의 우수한 기술력과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식약처의 신속한 허가심사 제도와 실용화지원 협의체 운영 등의 제도적인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용어해설
바이오시밀러: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생물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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