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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FOMC 의사록 공개에 쏠린 눈

美 연준 FOMC 의사록 공개에 쏠린 눈

등록 2015.08.17 09:48

수정 2015.08.17 10:33

박종준

  기자

금리인상 힌트 나올 듯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9일 공개될 예정인 의사록은 지난 7월 회의내용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힌트를 점칠 수 있다. 당시 FOMC는 고용지표가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 시점을 계기로 미 연준의 9월 금리인상설이 확산되면서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요동쳤다.

다만 연준이 지난 달 금리동결을 결정한 후 9월 금리인상설이 불지펴진 후 피셔 부의장은 “물가상승률 너무 낮다”는 이유를 들어 최근 제기된 9월, 12월 금리 인상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최근에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이렇다할 영향을 주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당시 의사록이 9월 금리인상과 관련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 등 자세한 정황에 관심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용지표가 어떻게 개선되면 금리를 올릴 것인지 의사록을 통해 전망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7월 의사록에 구체적인 미국 금리인상의 중요한 힌트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깔려 있다.

따라서 오는 19일 FOMC 의사록이 공개와 함께 내용에 따라 뉴욕 금융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한 경제 전문가는 “7월 의사록 공개는 최근 중국 위안화 절하 등 세계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위원들이 9월 금리인상과 관련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만큼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결국 거기에는 9월이냐 12월이냐 금리인상 시기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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