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부토건에 따르면 삼부토건 대주단은 최근 르네상스호텔 담보대출 만기연장 등 자율협약시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일부 채권단의 반대로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변경되지 않아 9443억여원의 연체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246.1%에 해당한다.
삼부토건은 담보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 대주단과 협의를 할 계획이며 (주)우리강남PFV의 PF대출 3067억750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은 별도 연장 약정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삼부토건 제9차 대주단 자율협의회 부의 안건(채권행사 유예기간 변경 등의 건)에 대한 부결 통보를 받았다”며 “담보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을 대주단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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