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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포럼 기간 더 빛나는 계명대 민간외교 역량

물포럼 기간 더 빛나는 계명대 민간외교 역량

등록 2015.04.13 10:50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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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헝가리 대통령 초청 만찬 행사 개최

▲ 계명대는 12일 한국 헝가리 협회 주최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초청 만찬 행사를 가졌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세계물포럼 행사가 개막한 12일 한국 헝가리 협회가 주최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번 만찬 행사는 한국 헝가리협회 초청으로 개최됐으며,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내외와 처버 가보르(CSABA Gabor) 주한 헝가리대사,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내외, 계명대 신일희 총장 내외, 한국 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 내외를 비롯한 76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계명대 신상준(바이올린), 김민지(첼로) 교수의 특별연주와 하석배(테너), 이화영(소프라노), 이승원(피아노) 교수의 축하공연도 곁들여 졌다.

계명대에 외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2002년 폴란드 크바스니에프스키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 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은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물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며 한국과 헝가리가 함께 미래자원인 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민간교류가 이어져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예술과 자연 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끄는 헝가리와 한국이 함께 발전해 인류공헌에 이바지 하자”고 강조했다.

아데르 야노쉬 대통령은 “일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준비해준 한국 헝가리협회와 계명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국 헝가리 협회를 통해 양국 간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화답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국 헝가리협회는 (사)대구 경북교류협의회(공동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 소속으로 2008년 5월 29일 창립해 헝가리와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재녕 회장은 지난해 헝가리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계명대학교 역시 헝가리와 인연이 특별하다. 계명대는 2009년 11월 계명아트센터에서 한 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리스트음악원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국내 최초로 헝가리 대표적 음악교육기관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과 공동운영프로그램을 개설해 ‘계명-리스트음악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 5월에는 렌젤 미클로쉬 주한 헝가리대사에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고, 2014년 3월에는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을 개최해 헝가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 헝가리협회와 계명대의 인연으로 초청 만찬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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