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5℃

  • 백령 14℃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5℃

하나대투證, “S-Oil, 4Q 흑자전환 기대”

하나대투證, “S-Oil, 4Q 흑자전환 기대”

등록 2014.10.28 08:20

김민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S-Oil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Oil의 3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적자가 지속된 3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정유부문의 역내 제품 수급 부담과 유가하락, 분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 106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다만 당초 시장 전망치 671억원 적자보다는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4분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 이한얼 연구원은 “정유부문에서 계절적 수요 증가와 함께 OSP(중동산 원유 도입시 지불하는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적자폭이 406억원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의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완만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적자 폭은 더욱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메리트도 동시의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마진 개선 효과와 높은 사업 집중도로 유가가 완만히 반등할 경우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되겠으나 잔사유고도화,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