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으로 하반기 및 올해 연간 실적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HMC투자증권 김형욱 연구원은 “두바이 기준 유가가 3분기 평균 102.4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3.7달러 하락했다”며 “선입선출법 영향으로 정유부문 영업손실을 SK이노베이션보다도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석유화학부문은 파라자일렌(PX) 및 벤젠 마진 회복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연간실적은 영업손실 156억원과 영업이익률 마이너스(-)0.1%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역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정유부문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불황을 이어질 것”이라며 “PX 스프레드 개선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도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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