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최근 중견가수들의 대거 컴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승환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정규 11집 ‘Fall to fl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해 ‘가왕’ 조용필의 음원시장 점령과 관련해 이승환은 “조용필 선배님이 성공한 것을 보고 굉장히 부러웠다. 거기에 나도 수혜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운드에 공을 들이신 걸 보고 동질감도 느끼고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근 이어지는 중견가수들의 컴백에 대해서는 “중견가수들의 대거 컴백으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중 이소라씨가 많이 기대가 된다. 후배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했는데 완전히 다른 걸 했다더라. 그래서 더욱 기대 된다”며 동료가수 이소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너에게만 반응해’가 수록된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은 2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과 함께 쇼케이스를 연다. 28일 진행되는 쇼케이스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TV팟을 통해 생중계 되며 이승환은 서울 공연 이후 성남 수원 등으로 정규 11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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