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의 예상 특징은 ‘정유부문 개선 속에 화학부문 약세 전환’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231억원으로 전망돼 시장 컨센서스 1630억원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유화학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전분기 1207억원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PX가격이 전분기 톤당 1410불에서 1분기 1300불로 내려왔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게다가 상반하기 실적 변동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반기 중간배당은 전년 수준인 450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며 “현재 주가가 바닥권 수준에 도달했지만 올해 기대주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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