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가 찬용, 혁진에 이어 세 번째로 종환의 메인 이미지 컷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종환은 마치 군복 느낌의 제복으로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실험실, 혹은 폐쇄된 병원 같은 곳의 텅 빈 침대 밑에 주저 앉아 심장께를 움켜쥐고 있다.
‘날 버렸던 너를 기억하며 간다’ 밑에는 최창살 사이로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를 꿰뚫듯 노려보는 종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 소름이 돋게 한다.
백퍼센트의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 곡 ‘심장이 뛴다’의 메인 스토리 콘셉트인 ‘프랑켄슈타인’의 한 장면으로 알려진 이 사진들은 의지와 상관 없이 괴물이 되어가는 남자가 변화 직전의 고통에 몸부림치다 이윽고 이름 없는 괴물로 재탄생했지만, 변화의 원인이 된 한 때 사랑했던 이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 지워지지 않는 애증으로 상대를 찾아 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종환은 분노와 슬픔에 사로잡힌 남자를 완벽한 눈빛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백퍼센트는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심장이 뛴다’ 첫 무대를 앞두고 지난 5일 반인반괴물의 투페이스 티저를 시작으로 메인 이미지 콘셉트를 멤버 별로 공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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