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 등 시푸드 사업 철수에 이어 카레전문점인 ‘로코커리’를 CJ제일제당 본사 내에 위치한 한개점을 제외하고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28일 CJ푸드빌 관계자에 따르면 로코커리 건대점은 이날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이는 지난해 5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외식사업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선정하면서 사업 확대가 어려워지자 보다 역량이 좋은 다른 사업에 치중하겠다는 의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로코커리는 사업 점포라기 보다는 안테나숍 기능이 컸다”면서 “반응은 나쁘지 않았으나 주력 사업군이 아니었기 때문에 매출과 상관없이 자체적인 사업 정책 수정으로 로드샵 폐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코커리는 CJ제일제당의 푸드월드에서 숍인 형태로만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시푸드오션 4개 점포를 철수했다. 피셔스마켓 중동점과 창동점 2개 점포 역시 28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점포 문을 닫아 사실상 CJ푸드빌은 시푸드 사업에서 손을 떼게됐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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