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연구원은 “전날 SK는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자사주 235만주를 취득한다고 했다”며 “이는 평균 거래량의 한달치 수준으로 취득후 자기주식 비중은 18.81%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그간 건설·네트웍스 등 대규모 적자에 따른 주가 하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긍정적 수급 이슈다”며 “향후 시장의 관심은 SK C&C-SK 간 합병문제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오너 지분율 하락과 주식매수 청구권 부담으로 단기간 내 합병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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