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리스트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매년 다양한 브랜드의 우수한 골프 클럽을 선정해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는 리스트.
퍼포먼스, 혁신, 디자인(타구감·타구음 포함), 소비자 요구로 나누어진 4가지 항목당 최고 5개의 별을 부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드라이버는 SLDR이 유일하다.
SLDR은 낮고 전방에 위치한 무게중심 위치와 간편한 무게중심이동기술로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최대의 비거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드라이버 사용률과 우승률 모두 빠르게 증가했으며 지난 1월 열린 휴매나 챌린지에서는 총 40명의 프로들이 SLDR로 경기에 출전했다.
테일러메이드 부사장 션 툴런은 “이번 리스트 결과는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5개월간 투어 프로들의 사용률에서 미리 알 수 있었다”며 “SLDR의 낮고 전방에 위치한 무게중심 덕분에 골퍼들이 기존보다 높은 로프트의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적은 스핀과 높은 런치각을 유도해 캐리와 런을 늘려주기 때문이다. 새로운 무게중심은 비거리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골프 용품 시장의 드라이버 교체 주기에도 변동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 블레이드 역시 아이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20개의 별 중 19개를 획득한 스피드블레이드는 디자인, 스피드, 런치각, 스핀, 타구감, 타구음의 요소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스피드 포켓이 페이스 반발력을 높여줘 빠른 볼 스피드, 높은 런치각, 뛰어난 타구감을 제공하는 점이 주된 선정 요인으로 꼽혔다.
이로써 테일러메이드는 2014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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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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