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내달 1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후불교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대구 버스·지하철, 경북(경산시·고령군·영천시·성주군·칠곡군·청도군·울릉군)버스 및 대구 동부·남부 순환도로 요금이다(도로요금은 내달 중 개시 예정).
이 지역의 신한 후불교통카드 소지고객 30만명은 별도의 재발급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미소지 고객은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대구·경북지역 서비스 실시로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 후불교통카드만 있으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0%지만 후불교통카드는 30%이고,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구지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한 달 간 신한 후불교통카드(신용·체크, 신한BC제외)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를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대구 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30%(최대 5000원)를 캐시백해 준다. 단, 버스·지하철 요금은 11월 신용판매 금액 산정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구·경북지역 후불교통 서비스 개시는 신한 후불교통카드가 전국망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다 나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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