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상호출자 제한기업집단 소속의 SI 기업이 공공 사업 수주에 참여하는 것이 전면 금지됐다"며 "SI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51% 차지하는 다우기술이 수혜를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이후 다우기술의 자체사업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32%를 상회하며 지난해 기준으로는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전산업무 비즈니스인 SM부문은 영업이익률 15%를 상회하면서도 매년 계약 갱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SI 상위 20개 업체는 사실상 거의 모두가 대형 그룹 계열사에 속한 상태다. 따라서 이를 제외한 중견기업 중 다우기술의 경쟁력은 우위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그는 "국방, 외교, 치안, 전력과 같은 특수 사업을 제외한 공공 수주를 전면 제한하면서 다우기술의 수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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