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에이스-옵티머스 2X-넥서스S, 소비자 선택은?

각 제품 CPU 처리 속도 '각축'

(서울=뉴스웨이 김준완 기자) 삼성이 다음 달 출시할 갤럭시 에이스와 LG의 옵티머스2X 그리고 삼성과 구글이 함께 제작한 넥서스S의 전략적 기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한 실용적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에이스는 두께 11.5mm, 무게 114g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탐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 환경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또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500만 화소 카메라, LED 플래시, 최대 32GB의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 1500mAh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도 듀얼코어가 탑재된 옵티머스 2X를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2X는 세계 최초로 NVIDIA의 TEGRA2 1GHz 듀얼코어 CPU 탑재했고 더욱 빨리진 웹 브라우징 로딩과 어플리케이션 구동이 끊김 없이 빠르게 실행되는 멀티 태스킹을 지원한다.

또한 대용량 파일 Fast 로딩할 수 있고 TV에서도 2X의 컨텐츠를 그대로 보는 Mirroring HDMI를 지원, 이외에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색감을 제공하는 4.0형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옵티머스 2X가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가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유일한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안정적인 성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N스크린 기능이 한몫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구글과 함께 제작한 넥서스S도 눈길을 끌고 있다.

넥서스S는 최신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진저브레드)를 2.3 탑재했고 구글이 직접 발표한 넥서스 시리지의 최신작이다.

이 제품은 빠른 속도의 1GHz CPU와 4.0인치의 깨끗한 화질, 평균 웹 다운로드 속도가 다른 스마트폰보다 훨씬 앞섰다.

근거리 무선 통신으로 컴퓨터와 다른 휴대폰과도 선 연결없이 자료를 전송하거나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 음악듣기,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넥서스S는 아이폰보다 웹 로드 속도가 52% 빠르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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