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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김윤식 시민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최근 언급되고 있는 '노예계약' 에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중분들께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노예 같습니까? 제가 자유롭지 못해 보입니까? 저도 연예인이 되기 전 다른 남자분들처럼 아르바이트, 회사일 사회일을 조금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삶에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라는 멘션을 날렸다.
이어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고, '내 것' 이라는게 일찍 생긴 것에 감사하고 이런 제가 노예 같아 보이십니까? 많은 사회를 경험하고 계신 분들은 전혀 노예라고 생각 안하실겁니다. 보실지 안보실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대중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희철이 불쾌한 심기를 드러낸 것은 최근 남성 월간 패션매거진 GQ 2월호와의 인터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희철은 GQ와의 인터뷰에서 '노예계약'과 관련해 "솔직히, 돈을 못 번다? 아니다. 요즘 노예계약, 노예계약 하는데 참 우스운 이야기"라며 "어느 노예가 부모에게 효도한다며 건물 같은 걸 드릴 수 있고, 어느 노예가 자동차를 끌고 다니며, 어느 노예가 술자리에 가고 그러느냐"고 반문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켜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 이는 '노예계약'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됐었다.
이에 일부 악플러들은 김희철의 트위터에 공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해 입장 표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최시원(24)과 역시 SM 소속인 보아(25)도 방송과 트위터를 통해 ‘노예계약’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윤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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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윤식 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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