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12회에서 종수(이필립 분)는 라임(하지원 분)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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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시크릿 가든' |
대표직을 내놓은 후 왠지 모를 쓸쓸함에 젖어 있던 종수에게 주원은 "길라임도 언젠가 대표가 되는 것이냐","길라임도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것 아니냐","해고시키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종수는 "라임이한테는 액션이 전부야. 누군가에게 전부가 되는 일을 내가 무슨 자격으로 뺏어"라는 말로 주원의 말을 일축하며, 라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종수는 지난 11회분에서 라임이 평생 바라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꽁꽁 숨기기로 결심하고, 뒤에서 묵묵히 걱정해주고 지켜주는 상황.
라임이 액션스쿨 6기생의 일부 탈퇴로 상심해 할까봐 워크숍 일정을 당기라 지시를 내리는가 하면,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애써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픈 눈빛으로 쳐다봤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종수의 애잔한 마음이 가슴을 저리게 만든다","주원만 아니었다면, 두 사람도 잘 어울리는데", "종수가 항상 그림자처럼 뒤에서 지켜주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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