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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선정

광주송정역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선정

등록 2010.12.02 06:47

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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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 문화·업무·상업 기능 복합 선상복합역사 개발 5000억원 사업비 투입

(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정운석 기자)광주송정역이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로 최종 선정되어 선상복합역사 개발로 500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 선상복합역사 개발로 5000억원 사업비가 투입될 광주송정역


국토해양부는 3일 광주송정역이 포함된 올해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구를 발표할 예정이고 광주시는 기본계획 수립비용으로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광주송정역이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광주시의 교통 중장기 계획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일원 10만여㎡의 부지에 연면적 16만5284㎡(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선상복합역사와 환승터미널, 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된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KTX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광주·전남과 전북 일부지역의 인구 350여만명이 60분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시내·시외·고속버스, 자전거 등 육상교통, 인접한 공항까지 연계한 통합환승체계가 구축돼 광주송정역이 호남의 관문이자 환승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신축 예정인 광주송정역사를 민자유치해 문화·업무·상업 기능이 복합된 선상복합역사로 개발하는 등 총 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광주송정역 일대에서 호남지역의 농산물·축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어서 민선 5기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중심의 광주 교통정책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직원 정례회의에서 "2014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와 서울이 1시간대로 좁혀져 서울과 호남이 경쟁체제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며 "서울과의 경쟁에 대비한 창구로 광주송정역을 개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도 이날 "국토해양부가 광주송정역을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로 선정한 것에 대해 146만 광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면서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지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첫 단추를 끼웠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송정역은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공항이 5분 거리 내에 있고, 선상복합역사를 통해 환승거리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복합환승센터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며 "육상, 항공 등 모든 교통수단의 환승체계가 갖춰지면 호남 최대의 상권이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국가기간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후보지 14곳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광주송정역, 전북 익산역, 부산 부전역 등을 선정한 바 있다.

/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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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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