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등 KBS `전우' 배우들 O.S.T 직접 불러

홍경인-이승효, 각 파트별 독창 부분에서 평소 숨겨둔 노래실력 뽐내

▲ ⓒ K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 주인공 8명이 O.S.T를 직접 불렀다.

17일, 최수종 등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친구여'를 불렀다. 최수종은 "한 분대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정말 전우가 된 것처럼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기에 그러한 마음을 살려 O.S.T에 참여하자고 내가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음악감독 최철호 씨가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제목과 같이 친구를 그리는 서정적인 곡으로 O.S.T 앨범에는 가수 김장훈이 부른 버전과 분대원(배우들) 버전이 함께 실릴 예정이다.

김장훈 버전을 들은 배우들은 "전우라는 제목이나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 곡"이라며 즐겁게 녹음에 임했다. 특히, 각 파트별 독창 부분에서 홍경인, 이승효 등은 평소에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 동료 배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우>는 19일(토) 밤10시 20분 K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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