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부터 보여 온 증상 치료 위해 자진해서 재활 센터 들어가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국내에 <X-파일> 남주인공 '멀더'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David William Ducovny 48)가 섹스중독증임을 인정했다. 지난 달 28일 공개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섹스중독증 치료 재활센터에 들어갔다.
14세 때 처음 섹스를 해 본 데이비드는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많은 유부녀와 관계를 맺는 등 시간이 갈수록 횟수를 늘리고, 색다른 방법을 찾았다. 20대 후반부터는 포르노에 빠졌고, 1992년 작품인 에로영화 <레드 슈 다이어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자신이 섹스중독증임을 인정해 팬들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으며, 몇몇의 광고회사와도 결별하게 됐다.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부인 티 레오니(42)와의 사이에 9세의 딸과 6세인 아들을 두고 있다. 1988년 영화 <워킹 걸>로 데뷔해 <X 파일> 시리즈로 유명세를 펼쳤으며, 지난 달 <X 파일:나는 믿고 싶다>로 오랜만에 국내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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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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