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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윤성한 `싸쓰'로 앨범 낸다

정만호-윤성한 `싸쓰'로 앨범 낸다

등록 2007.12.07 12:55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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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과 대중성 담아 연말 발매 계획 중

▲ ⓒ 이보영 기자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개그맨 정만호와 윤성한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였던 '싸쓰' 이름을 그대로 따 팀 명을 '싸쓰'로 짓고 앨범을 발표한다. 코믹과 대중성을 담아 올 연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인기곡을 코믹하게 개사해 웃음을 주거나, 정통 가요로 진지한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혼성그룹 DNA 활동을 한 바 있는 정만호는 "<웃찾사>와 병행할 수도 있었겠지만 진지한 가수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로 일찍 활동을 접어서 아쉽지만 다시 앨범을 낼 것이며 현재 곡 수집 중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정만호가 DNA 활동당시 단짝인 윤성한에게도 앨범 제의가 있었지만 쉽지 않을 것 같아 고사했다고. "음반이라는 게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대박예감은 실현되기 어렵다. 기왕 하는 거 잘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욕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제일 강조하는 건 선입견. 노래를 듣지도 않고, 무대를 보지도 않고 '개그맨이니 실력은 뻔하겠다', '노래로 웃겨봐라', '아무나 앨범 내는구나'식의 생각을 애초부터 갖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정만호-윤성한은 2003 SBS 7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싸쓰', '만사마', '막무가내 보이즈'등 인기코너를 함께해 왔다. 현재 새 코너 '빠쎄루 깡'과 '너구리 완전정복'으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섰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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