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3일 목요일

  • 서울 28℃

  • 인천 27℃

  • 백령 23℃

  • 춘천 29℃

  • 강릉 30℃

  • 청주 31℃

  • 수원 28℃

  • 안동 30℃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30℃

  • 전주 30℃

  • 광주 31℃

  • 목포 29℃

  • 여수 29℃

  • 대구 33℃

  • 울산 31℃

  • 창원 29℃

  • 부산 30℃

  • 제주 27℃

마빡이 시즌 2 `귀신이 산다' 화제

마빡이 시즌 2 `귀신이 산다' 화제

등록 2007.10.08 10:49

최가람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신체 일부분 흔들어대는 슬랩스틱 개그 선보여

【서울=뉴스웨이】

지난 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귀신이 산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골목대장 마빡이'를 연상시키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텅 빈 무대에 이종훈이 등장하더니 "내 팔에 귀신이 산다"며 오른쪽 팔을 무조건 흔들어 댄다. 몸을 혹사 시키는 일명 '슬랩스틱' 개그구나 싶었는데, 누나를 부른다. 김재욱은 목에 귀신이 산다며 흔들어 댄다. 마지막으로 이들의 아빠로 등장한 김시덕은 조용히 허리만 흔들며 등장하더니 "어디에 귀신이 사는지 알겠지?"하고 말한다.

정신없이 신체 일부분을 혹사시키고 있는 가운데 퇴마사 역을 맡은 유민상이 등장해 이들의 귀신을 쫓는다. 이종훈의 귀신이 김재욱에게 옮겨져 김재욱은 목과 팔을 같이 흔들고, 다시 김재욱의 귀신이 김시덕에게 옮겨져 김시덕은 목과 팔과 허리를 같이 흔들어야만 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나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다. 누가 봐도 마빡이 코너와 컨셉이 흡사했기 때문이다. 김시덕은 "뭐가 생각나지? 그래. 바로 그거 시즌 2야"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바로 해소시켜 줬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 "(이규은)처음 마빡이 느낌이 들었는데 시즌2라니... 너무 재밌게 봤어요", "(황지은)아이디어 재밌네요. 다음 주에 또 봤으면~" 등의 소감을 남기고 있다. 반면, 출연자들의 건강을 걱정하거나 재탕의 식상함을 나타내는 글도 있다.

첫 방송을 시작한 '귀신의 코너'가 현재 반응대로 '제2의 마빡이'로 인기몰이를 할 것인지 재미없이 베낀 코너가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