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필수 공무 출장이나 중요한 경제 활동을 위해 단기간 해외 국가를 가야 하는 기업인 등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우선 시행 절차를 20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외에 파병되는 우리 국군 265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로서 접종을 받고 있는데 현재 이들 중 86.8%인 23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우선 접종 대상자에는 파병 군인 외에도 국외 방문이 필요한 공익적 사유나 중요한 경제 활동의 목적이 있는 기업인, 재외공관 파견 인력 등이 포함되며 방문 예정 국가에서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거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등을 방문하는 사람도 해당된다.
특정 목적이 있는 이들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은 일반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17일부터 일반 기업인과 공무 출장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최종 접종 여부는 소관 부처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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