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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소주’의 선구자 ‘처음처럼’

‘부드러운 소주’의 선구자 ‘처음처럼’

등록 2021.02.24 11:27

김민지

  기자

사진=롯데칠성 제공사진=롯데칠성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으로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처음처럼은 참이슬이 주도하던 국내 소주시장에 알칼리 환원수라는 제품속성과 감성적 브랜드 명,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에 소주시장을 강하게 흔들어 왔다.

2006년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은 출시 17일만에 1000만병, 6개월도 안돼 1억병이 판매되는 등 소주와 관련된 각종 판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처음처럼은 소주 원료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21도가 주를 이뤘던 출시 당시 ‘20도 처음처럼’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각인시켰고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추면서 1위 업체까지 동참하는 ‘19.5도 소주시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부터 17.5도를 다시 한번 리뉴얼했다.

2018년 4월 저도화 되고 있는 주류시장의 소비 트렌드 등에 따라 알코올도수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렸고, 지난해 12월부터는 16.9도로 알코올 도수를 0.1도 낮추며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 중 최초로 16도 소주 시대를 개척했다. 올 1월부터 16.5도로 다시 알코올 도수를 낮추며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에 주안점을 둬 출시 이후 일관되게 소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은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흔들수록 부드러워 지는 특징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임을 인식시켜 왔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래퍼 염따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 ‘처음처럼 플렉스(FLEX)’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을 활용한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따. 수원지 등에 브랜드 숲을 조성하고 가꿔나가기 위해 2018년 4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처음처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첫 활동으로 2018년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6000여 평에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고, 인천 수도권매립지 1000여평에 ‘처음처럼 2호 숲’, 삼척시에 위치한 1호 숲 인근에 추가로 6000여평에 ‘처음처럼 3호 숲’을 완공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목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을 일관되게 마케팅하며 국내 소주시장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과 사회공헌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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