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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영진전문대,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등록 2020.10.28 17:3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영진전문대사진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간호학과는 28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내년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12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의롭고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4㎡당 1명씩 학생들이 자리할 수 있게 400석 규모의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또 대구파티마병원 권현주 간호부장, 간호학과 13회 졸업생 최명화 대표(경북대학교병원 간호사)만 외부인사로 참석했고, 대학에선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예비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또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촛불 점화식 역시 비대면 형식으로 전자 촛불로 교체했다.

최재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에 많은 간호사분들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다”면서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촛불 같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간호학과 박효진 학과장은 “임상실습에 나설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떠한 간호환경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나이팅게일의 촛불처럼 늘 빛나는 간호사로 성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호학과 총동창회 100만원, 경북대병원 동문회 200만원, 영남대병원 동문회 100만원, 파티마병원 동문회 50만원 등 총 450만원을 선배들이 후배사랑장학금으로 대학에 기탁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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