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T커머스 채널에서 사회 소외계층 후원 모금 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카카오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와 연계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같이가치’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응원하기를 누르는 방식으로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CJ오쇼핑은 정보 전파 영향력이 큰 방송 사업자로서 공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2004년부터 매월 ‘사랑을 주문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진행해왔다. 모바일 소통이 활성화된 2016년부터는 모금 방송과 ‘같이가치’를 연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달에는 현재 위탁 가정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두 살 진우의 사연을 방송에서 소개하고, ‘같이가치’를 통해서도 후원 모금을 진행한다. 오쇼핑 임직원들이 ‘같이가치’ 게시물을 읽고 URL 공유/응원하기 버튼 누르기/댓글 달기 등을 하면, 회사는 ‘랜선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CJ오쇼핖은 이달 이후에도 미혼모,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팀 부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발굴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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