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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린유산균, ‘비만세균’ 잡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섭취 시 주의사항은?

프롤린유산균, ‘비만세균’ 잡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섭취 시 주의사항은?

등록 2019.06.25 09:50

김선민

  기자

프롤린유산균, ‘비만세균’ 잡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섭취 시 주의사항은? / 사진=TV조선프롤린유산균, ‘비만세균’ 잡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섭취 시 주의사항은? / 사진=TV조선

'프롤린유산균'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프롤린유산균이 비만 세균을 잡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하우스'에서 안세경 셰프는 프롤린유산균에 들어있는 '프롤린'에 대해 "식물이 해충이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기 위한 아미노산이다"라며 "프롤린유산균은 일반 유산균보다 위산과 담즙에서 생존율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또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프롤린유산균이 콜라겐의 주요 성분으로, 장을 도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가졌으며 콜라겐으로 되어 있는 장의 점막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보이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돕고 보호해주기도 한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유산균에 프롤린을 첨가하면 유산균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동안 받게 되는 여러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에서 더 높았다"고 전했다. 즉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이 소장과 대장에서 크게 증가한 생존율을 보이게 되는 것.

다만 섭취 시 주의사항도 있다. 이지향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좋다"고 전했다. 또한 항생제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의 90%정도가 사멸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을 시 약 복용 후 4~5시간 뒤에 섭취하는 게 좋다.

프롤린유산균은 비만 세균 '피르미쿠테스균'을 잡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유산균 제품 중 프롤린유산균이 첨가된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콩, 달걀, 아보카도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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