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열어

대구시는 13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3년간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7개 마을을 선정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아동끼리 어울리며 서로 알아가는 사회적 돌봄이 이루어지는 ‘아이사랑 어울림사업’,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사업’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대구광역시 7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달서구 본동, 동구 혁신도시, 동구 불로동, 수성구 상동, 중구 남산동, 북구 동천동, 달서구 감삼동 등 7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5천만원의 예산으로 7개 마을공동체에서 2만여명의 참여 속에 마을별로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최종 선정된 7개 가족친화마을 주민들은 주민들 간에 유대강화와 소통으로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이웃이 되었다.”며 “도심 속에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시민으로 활동하여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