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30mm, 남해안에 5~10mm, 충청남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에 5mm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큰 일교차로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또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기 남부, 세종, 충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이지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 동부, 강원권, 대전, 광주, 전북, 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 내륙과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28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주말인 2일에는 전남해안, 제주도에 3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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