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6℃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6℃

인공강우 실험, 오늘(25일) 서해상에서 실시···미세먼지 저감효과 있을까

인공강우 실험, 오늘(25일) 서해상에서 실시···미세먼지 저감효과 있을까

등록 2019.01.25 09:37

김선민

  기자

인공강우 실험, 오늘(25일) 서해상에서 실시···미세먼지 저감효과 있을까. 사진=연합뉴스인공강우 실험, 오늘(25일) 서해상에서 실시···미세먼지 저감효과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인공강우는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을까. 25일 서해 하늘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실험이 진행된다.

국립기상과학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오전 경기도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 강우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밝혔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이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 관측 차량, 도시 대기 측정망 등 다양한 장비가 활용된다.

두 기관은 일단 기상장비를 활용해 기온, 습도, 바람 등의 기상 여건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한 뒤 실험에 적합한 장소를 찾을 계획이다.

인공강우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본 사례는 아직 없다. 합동실험 결과 중 기상 분야는 26일 발표하고, 보다 과학적인 분석 결과는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다음달께 공개할 예정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