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평년 대비 낮은 기온은 내일 낮부터 회복세를 보이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0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8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4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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