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보고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시행한 중부발전만의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사업으로 FTA체결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중부발전 CEO가 상생협력사를 직접 인솔·방문해 글로벌기업(GE, Siemes 등)의 밴더 등록을 위한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 자리를 만들었다. 참여하지 못한 우수품질의 상생협력사는 별도로 명단을 제공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2개사의 협력기업이 글로벌기업 GE의 협력사가 됐으며 GE가 수주한 발전소 건설물량(242억원)을 국내 중소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부터 총 100억원의 수출성과를 이룬 성화산업 노준형 대표는 지난해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 프로젝트에 참가해 일본 미쓰비시(MHPS)사의 밴더로 등록됐다. 또한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발전소와 납품계약(40억원), 인도네시아 찌레본 및 필리핀 발전소와 공사계약(2건, 60억원)등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현재까지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과 수출지원 성과는 약 1,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된 것은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 태국 나바나콘발전소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중부발전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뒷받침됐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그간 중부발전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특화 `K-장보고 프로젝트` 동반성장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더 큰 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만의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50개사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정부의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바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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