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맞아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치뤄질 제7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주요 투표소, 개표소 및 선관위 정당 당사 등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방선거 당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한다. 특별소통 상황실은 통화량 증가‧정전 등과 같은 돌발 사태에 대비해 통화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월드컵을 맞아 6월 14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예선 경기가 열리는 18일 저녁 LTE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7회 지방선거 통신주관사인 KT 역시 비상상황체계를 가동 중이다. 투표 용지와 선거인명부발행, 개표현황 집계 등을 위한 통신회선을 개통, 운영 중에 있으며 도서지역의 사전/본투표소 품질점검, 해무 영향에 대비해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월드컵 기간 중 거리 응원에 대비해 광화문과 시청, 신촌 등 대표적 거리응원 장소에 트래픽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 기지국을 증설하는 한편 우리나라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3일 동안 1370여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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