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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시·외환시장, 수능 연기에도 1시간 늦게 연다

은행·증시·외환시장, 수능 연기에도 1시간 늦게 연다

등록 2017.11.15 21:46

수정 2017.11.15 22:00

정백현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일주일 연기됐지만 은행과 증시, 외환시장은 기존 계획대로 개·폐장시간 연기가 유지된다. 수능은 갑작스레 연기됐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시장 개장 연기 계획은 그대로 실행되는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수능시험 연기와 상관없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시장 등의 거래시간과 증권·파생상품 결제시간, CCP 청산 시간을 당초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폐장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도 비상장 주식의 장외 거래시장인 K-OTC 매매시간을 한 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키로 했다.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의 오후 4시 산정, 4시 30분 발표에서 한 시간씩 지연된 오후 5시 산정, 5시 30분 발표로 시간이 변경되며 채권 시가평가기준수익률도 발표시간이 오후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지연된다.

서울 외환시장 운영협의회도 은행 간의 외국환 거래시간을 계획대로 한 시간 미뤄 오전 10시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다만 거래 종료는 최초 연기 발표 당시처럼 오후 3시 30분에 끝난다.

전국 시중은행 역시 금융위원회의 연기 계획 유지 결정에 따라 당초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에 문을 닫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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