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16일 공시한 201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상여금 없이 급여만으로 5억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특사를 통해 사면·복권 조치된 최 회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년 만에 SK㈜의 사내이사로 복귀한 바 있다.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조대식 사장과 박정호 사장은 각각 12억5700만원과 12억6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 사장은 급여로 2억8500만원, 상여금으로 9억7200만원을 수령했고 박 사장은 급여로 2억8000만원, 상여금으로 9억7800만원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의 급여는 수행 직무의 가치와 이사 재직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라며 “조 사장과 박 사장의 상여금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사업 영역 확장, 도전적 조직문화 조성, 리더십 발휘 등의 공을 고려해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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