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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GTB어워드 무선네트워크혁신상 수상

SKT, GTB어워드 무선네트워크혁신상 수상

등록 2016.05.26 18:14

한재희

  기자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네트워크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GTB 어워드를 수상했다.

SK텔레콤은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GTB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 및 실시간 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기술의 선도성을 인정 받아 각각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지인 GTB 매거진이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유선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2009년 T영상고객센터 ▲2012년 하이브리드 네트웍 기술 ▲2013년 미래형 LTE-A 기지국 기술로 GTB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이 4번째다.

SK텔레콤이 에릭슨(Ericsson, CEO 한스 베스트베리)과 함께 수상한 ‘LTE 기지국 간섭 제거 기술(Lean Carrier)’은 기지국을 통한 데이터 전송이 없을 경우 기지국 제어 신호를 끄고 불필요한 전파 간섭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5G 선행 기술이다. 이를 LTE 기지국에 세계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5G 후보 기술의 선제적인 상용화를 통해 기존 LTE 사용자들도 단말을 바꾸지 않고 최대 50% 다운로드 속도 향상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5G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또 SK텔레콤과 캐나다 IP Network 장비 업체인 악세디언이 공동 수상한 ‘실시간LTE IP 네트웍 품질 관리 솔루션’은 제품 개발 이후 해외 통신사업자들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솔루션은 최소 5분 단위로 트래픽 품질 통계가 제공돼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을 인지하기 어렵고 불량 구간을 찾아내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됐던 반면,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지국부터 코어네트워크까지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 효율적 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2016 GLOMO 어워드 ‘Best Mobile Technology Enabler’ 부문에서 공동 수상한 바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 LTE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기술판매를 추진 중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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