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가 0.31%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반 아파트 역시 월세를 피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 움직임으로 0.0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외 경기·인천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신도시는 보합(0%)에 머물렀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경기·인천이 각각 0.02% 오르는데 그쳤고 신도시는 -0.0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하남시, 분당신도시 등의 전세금 약세가 두드러졌다.
[매매]
서울은 ▲서초구(0.24%) ▲강남구(0.17%) ▲종로구(0.14%) ▲마포구(0.11%) ▲영등포구(0.10%) ▲강동구(0.09%) 등의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22%)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평촌(0.07%) ▲일산(0.02%) ▲분당(0.02%)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과천(1.19%)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에 비해 △안산(-0.04%) △군포(-0.04%) △용인(-0.0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
서울은 전세금이 대체로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종로구(0.45%) ▲마포구(0.13%) ▲서대문구(0.12%) ▲동작구(0.11%) ▲중랑구(0.11%)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구(-0.08%) △서초구(-0.07%) △양천구(-0.05%) △강동구(-0.03%) 등은 전세금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2%) △분당(-0.08%) △김포한강(-0.07%) 등이 하락했고 ▲평촌(0.06%)과 ▲일산(0.05%)은 전세금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28%) ▲시흥(0.09%) ▲수원(0.07%) ▲의왕(0.07%) 등이 올랐다. 반면 △하남(-0.30%) △광명(-0.05%)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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