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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력파 독자적 탐측 프로젝트 본격 가동

중국, 중력파 독자적 탐측 프로젝트 본격 가동

등록 2016.02.13 11:08

이지영

  기자

중국도 독자적인 중력파 검출 프로젝트인 톈친(天琴·천공의 거문고) 계획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3일 중국 반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의 중력파 연구 본산인 광저우(廣州) 중산(中山)대는 지난해 7월 톈친계획을 가동한 이후 현재 핵심기술 연구에서 진전을 거두고 현재 구체적인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산대는 중국의 독자적인 중력파 탐측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술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달과 인공위성에 설치할 레이저거리측정기와 지상 보조시설인 대형 레이저 자이로스코프 등을 만든 다음 2단계로 위성탑재 레이저 간섭계 등 핵심기술의 검증과 우주등가원리 실험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 3단계로 고밀도 관성센서, 행성간 레이저거리측정기 기술검증과 지구 중력장 측정을 거쳐 4단계로 우주 중력파 탐측에 필요한 모든 기술연구를 마치고 3기의 고궤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뤄준(羅俊) 중산대 총장은 “이 3개 위성을 레이저로 연결한 탐측기가 중력파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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