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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마법’ 한화 7연패서 탈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마법’ 한화 7연패서 탈출

등록 2015.08.22 09:13

윤경현

  기자

3년3개월 만에 야구장 찾아...한화 이글스 선수단 격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마법이 한화의 7연패 탈출을 도왔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와 kt전에 참석했다. 포수 조인성(40)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안영명(31)의 8이닝 3실점 호투에 힘입어 8-3으로 승리, 7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승연 회장의 야구장 방문은 3년3개월 만이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 이후 직접 한화 이글스팀을 직접 찾아가 선수단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2월 징역 3년 징행유예 5년이 확정되면서 관련법에 따라 그룹내 화약류를 다루는 핵심 계열사 임원을 맡지 못하면서 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지체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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