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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애널리스트 95% 합병에 긍정적”

삼성물산 “국내 애널리스트 95% 합병에 긍정적”

등록 2015.07.08 15:11

차재서

  기자

2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21개사 긍정적 평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한 2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95%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 DB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한 2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95%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웨이 DB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한 2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 중 95%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물산은 지난 5월26일 합병 발표 이후 발표된 주요 보고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개사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담당이 9명, 제일모직 담당이 9명, 양사를 동시에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6명, 기타 투자전략 담당이 1명이다.

자료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21개사는 합병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으며 삼성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우호지분(19.8%)에 비해 엘리엇(7.1%)에 우호적일 외국인 지분이 26.7%나 존재해 합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해외소송까지 갈 경우 잠재적 비용부담이 커져 합병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물산 측은 “거시경제, 증시, 개별 기업 분석에 대해서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추고 있는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합병 삼성물산의 성장성과 미래 기업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합병이 기업과 주주에게 모두 이로우며 주주의 지지를 모아 합병을 원활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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