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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새해 핵심 키워드는 재무적 성과 창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새해 핵심 키워드는 재무적 성과 창출”

등록 2015.01.08 13:42

윤경현

  기자

신년 포스코패밀리 시무식서...중기목표 달성 5가지 추진방향 제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1월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사가를 제창하고 있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올해 핵심 키워드가 재무적 성과 창출이라고 말하고,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1월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사가를 제창하고 있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올해 핵심 키워드가 재무적 성과 창출이라고 말하고,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그룹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국내외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뒤, “2015년은 우리 그룹 전체가 수익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새해 임직원에게 요청하는 핵심 키워드는 재무적 성과 창출이다”

지난 2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긴 2015년 포스코패밀리 시무식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3개년 중기계획의 2차 연도를 맞은 올해 핵심 경영 어젠다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재무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여 중기목표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기계획 달성을 위한 다섯 가지 중점 추진방향으로 △솔루션 기반 수익구조 강건화 △사업 구조조정 가속화 및 밸런스 시트(balance sheet) 건전화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정착과 확산 △핵심 신성장 사업의 상업화 기반 확립 △그룹 경영 효율 및 시너지 강화를 제시하고 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포스코와 그룹사,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서울·광양 등의 임직원은 사무실에 설치된 TV와 개인 PC를 통해 실황중계방송을 시청했다.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의 새해 다짐 영상이 이날 시무식의 서두를 장식했다. 국내 그룹사는 물론 멕시코·터키 등 해외법인 임직원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이 밝은 희망과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포항에서는 권 회장이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전기강판공장·설비기술부 중앙수리과를, 장인환 철강사업본부장이 열연공장·선재공장·후판제품공장을, 윤동준 경영인프라본부장이 파이넥스 3공장·3고로·내화물 수리장 등의 조업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신년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양에서는 김진일 사장이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을, 이영훈 부사장이 열연공장과 제강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CEO 신년메시지를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터키어 등 7개 국가 언어로 번역해 해외법인 현지 직원들과 공유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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