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327.17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와 뉴욕 에볼라 감염 환자 발생 등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이날 25개 은행이 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한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47% 내린 6388.73,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69% 하락한 4128.90에 마감됐다.
독일 DAX30 지수는 0.66% 내린 8987.80을 기록했다. 또한 ECB가 오는 26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은행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며 은행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에 들어맞는 결과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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