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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정부에 30억달러 추가 투자 승인 요청

삼성전자, 베트남 정부에 30억달러 추가 투자 승인 요청

등록 2014.10.22 10:18

정백현

  기자

휴대전화 생산공장 확충 목적···확충 완료 시 베트남서만 휴대전화 2억4000만대 생산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휴대전화 생산 공장의 확충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추가 투자 승인을 요청했다.

22일 재계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면담 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30억달러(한화 약 3조1600억원) 규모의 투자 승인 신청 의사가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웬성에 휴대전화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만 5만여명의 현지인을 휴대전화 사업 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추가 투자는 이들 공장에 대한 생산시설 확충과 유지·보수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아직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휴대전화 생산공장이 확충될 경우 베트남에서의 휴대전화 생산량은 2억4000만대로 늘어나게 돼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폰 생산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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