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승열, 페덱스컵 2차전 첫날 2언더파 공동 17위

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PGA투어닷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걸어가고 , 로리 매킬로이(24·북아일랜드)는 기어가고.

노승열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가려면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하는 노승열은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노승열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47위에 올라 있는데 이날 성적은 9계단이나 상승효과를 보였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공동 26위에 그쳤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라이언 파머(미국).

전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은 노승열은 18번홀(파5)에서 24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한 볼이 홀과 4m에 불었다. 이것이 천금의 이글이 됐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1오버파 72타로 공동 51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현재 69로 이날 성적은 10계단이나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