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출시에 맞춰 본격적인 광고와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면서 모든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미 예약 주문을 받아놓은 물량이 있어 제품 출시는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 하게 됐다”며 “그러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당분간 눈에 띄는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의 주력 제품인 330㎖ 병제품과 355㎖ 캔의 출고가는 각각 920원, 1350원이다.
롯데의 유통 계열사인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 클라우드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에서 330㎖ 병 맥주는 1150원, 500㎖는 1410원에 판매되며 캔 맥주는 335㎖ 1490원, 500㎖는 2090원으로 결정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500㎖ 병과 캔이 각각 2000원, 3000원에 판매된다. 330㎖는 병 1450원, 캔 2150원(355㎖)으로 마트 판매가보다는 조금 비싸게 책정됐다.
카스.하이트 등 국산 경쟁제품보다 비싸지만 버드와이저 등 수입 프리미엄 맥주보다는 8~10% 낮은 수준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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