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433억원으로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시중은행 평균(30%)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10.0%내외의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은 BS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에 대해 전년대비 16.2% 증가한 3803억원으로 예측했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연구원은 “대출이 10%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이 이어져 다른 시중은행보다 편안하게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비율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건전성 재분류로 인해 건전성 비율이 악화되었지만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대손상각비율도 0.5%대 수준으로 안정적이고 연체율도 하향 안정세에 있어 실적에 지장을 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의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도 긍정적이었다. 한 연구원은 “일정부분 자본조달은 각오해야 하지만 크게 무리가 없고 영업권 부담도 미미하다”며 “순이익 6000억원이 가능한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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