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21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12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4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는 24일(목요일) 오전쯤 일본 오키나와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방향을 조금만 튼다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특히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320km)’으로 그 위력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제28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21일 새벽 현재 매시 1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레끼마’는 일본과 우리나라에 근접하지 못하고 일본 동쪽 먼 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태풍 ‘레끼마’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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