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Ⅱ 활용 소비자 참여형 컨덕트 마케팅

사진은 '갤럭시 노트Ⅱ 연애조작단'에서 고객들의 프러포즈를 지원할 연애카운슬러 김태훈과 탤런트 유진이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벤트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컨덕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갤럭시 노트Ⅱ의 기능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갤럭시 노트Ⅱ 연애조작단'과 '갤럭시 노트Ⅱ 나도 감독이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컨덕트 마케팅(Conduct Marketing)이란 Consumer(소비자)와 Product Marketing(제품 마케팅)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발굴한 기능을 알리는 마케팅을 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Ⅱ 연애조작단'은 갤럭시 노트Ⅱ의 기능을 활용한 프러포즈 아이디어 응모자 중 2명을 선정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주는 이벤트다.

또 '갤럭시 노트Ⅱ 나도 감독이다'는 영화 속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맞게 갤럭시 노트Ⅱ의 기능을 추천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고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이벤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Ⅱ를 직접 활용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프러포즈와 흥미로운 영화 활용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Ⅱ 연애조작단'의 프러포즈 아이디어 공모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갤럭시 노트Ⅱ 나도 감독이다' 이벤트 응모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갤럭시 노트Ⅱ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note2)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소비자가 직접 찾은 '갤럭시 노트Ⅱ' 새로운 기능을 응모 받아 총 14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조회수 35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일경 기자 ikpark@